경산 신대구부산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6명 사상

경산 신대구부산고속도로서 3중 추돌 사고…6명 사상

차량 화재가 야산으로 번져…40분만에 진화
사고 여파로 양방향 한때 극심한 정체 빚어 

기사승인 2026-02-14 10:09:47
설 연휴 첫날인 14일 오전 경북 경산시 남천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 후 차량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설 연휴 첫날 새벽 신대구부산고속도로에서 6명의 사상자를 낸 연쇄 추돌·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3분쯤 경산시 남천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73.4㎞ 지점에서 사고로 갓길에 멈춰 서 있던 승용차를 피하려던 25톤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트레일러를 피하려던 SUV의 추가 단독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정거하면서 차량 정체가 이어졌고, 8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트레일러, 1톤 화물차, 5톤 화물차의 2차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사고가 난 트레일러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산으로 번지면서 40여분 만인 오전 2시9분쯤 진화됐다. 사고 수습과 화재 진화 여파로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양방향은 3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