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주거 사다리·거점공간 본격 구축

밀양,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주거 사다리·거점공간 본격 구축

청년행복누림센터 7월 개관…월세 최대 20만원·신혼부부 리모델링 500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6-02-14 21:19:02 업데이트 2026-02-15 05:21:26
밀양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2026년 청년정책의 핵심은 거점 공간 마련과 생애주기형 주거 사다리 구축이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오는 7월 나노융합국가산단 내 문을 여는 ‘청년행복누림센터’다. 센터는 청년 소통 커뮤니티와 창업·취업 지원 기능을 결합한 복합 거점으로, 지역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청년행복누림센터 조감도

주거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한시사업에서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매년 정기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월 최대 20만원을 최장 24개월까지 지원해 임대료 상승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도 촘촘해졌다. 실거래가 2억5천만원 이하 주택을 구입·입주할 경우 리모델링 비용의 50%(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으로 연 최대 150만원을 5년간 보조한다.

자녀 1명당 30만원을 추가 지급하고 추가 출산 시 지원기간을 5년 더 연장해 독립 준비 단계부터 양육기까지 주거 안정을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홍보물

교육 복지도 확대된다. 농촌지역 고등학생 대상 ‘안심귀가 택시비’ 지원 비율을 70%에서 90%로 상향해 자부담을 10%로 낮추고, 방학 기간까지 운영 범위를 넓혀 연중 안전한 통학 환경을 보장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머물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임신·출산(1편), 청년·주거(2편)에 이어 다음 3편에서 어르신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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