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초고령사회 맞춤 복지 강화

밀양, 초고령사회 맞춤 복지 강화

이동부터 주거·돌봄까지…“어르신 일상이 행복한 도시”

기사승인 2026-02-14 21:19:36
밀양시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2026년 복지 예산을 생활 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입한다. 단순 지원 확대를 넘어 ‘자유로운 이동–안전한 거주–활기찬 소통’으로 이어지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활성1통 경로당 재건축 개소식

◇ ‘경남패스’로 교통 기본권 강화

먼저 어르신 이동권 보장을 위해 경남패스 혜택을 확대한다. 65~74세 어르신이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30%를 환급하고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하면 초과분은 100% 환급한다. 병원 진료나 문화활동을 위한 외출 부담을 낮춰 사회참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 집 안 불편 해결 ‘고쳐DREAM’…의료·요양 통합돌봄 병행

‘안전한 거주’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75세 이상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한 ‘고쳐DREAM’ 사업은 전등 교체, 수도 수리 등 일상 속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퇴원 후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보건의료와 생활돌봄 서비스를 주거지로 직접 제공한다. 시설이 아닌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재가복지 기반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시책 홍보물

◇ 경로당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

어르신 소통 거점인 경로당 환경 개선도 추진한다. 관내 등록 경로당에 TV,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필수 가전을 지원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대비한 쾌적한 ‘스마트 쉼터’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이 집 안팎 어디서나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며 “활력 있는 노후가 지역사회의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는 기획시리즈 마지막 4편에서 지역 경제와 농업 분야 변화상을 다룰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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