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유통기업 신스틸의 멕시코 법인이 무관세 수입 자격인 Rule 8(Regla Octava)을 취득하며 생산 안정화에 본격 착수했다.
원자재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2026년 생산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신스틸의 종속회사 SHINSTEEL MEXICO가 최근 멕시코 정부의 Rule 8을 취득했다. Rule 8은 특정 원자재를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는 제도로 현지 제조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확보에 핵심적인 제도다.
앞서 신스틸은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24년 말 멕시코 공장 준공 이후 대외 무역환경 변화로 2025년 생산 및 영업활동에 일부 제약이 발생했고 그 영향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6년 초 Rule 8 취득을 완료하면서 원자재 조달과 생산 운영의 제도적 기반이 정비됐다. 신스틸은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대형 가전업체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6년 약 2만80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신스틸 관계자는 “멕시코 법인의 운영 안정화가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태국 법인에 이어 글로벌 공급망 구축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