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 제67회 학위수여식…졸업생 1584명 새 출발

마산교, 제67회 학위수여식…졸업생 1584명 새 출발

기사승인 2026-02-15 04:01:52 업데이트 2026-02-15 05:22:19

마산대학교가 12일 교내 청강홀에서 제67회 학위수여식을 열고 졸업생 1584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4년제 학사 291명, 전문학사 1133명, 전공심화과정 16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학진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젊음은 그 자체로 무한한 가능성이자 특권”이라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학우 학교법인 문화교육원 이사장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한 원동력은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한 전문인들의 힘”이라며 “사회 각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학과 성적 우수상(임상병리과 배민선 등 28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성적 우수상(언어치료학과 박수현 등 10명), 공로·봉사상(작업치료과 박준혁 등 6명)이 수여됐다. 특별상은 국가시험 전국 공동 수석 합격자인 안경광학과 한경선·유상혁 등 9명이 받았고, 이사장상은 외식조리제빵과 김민정, 청강장학재단 장학금은 물리치료과 이희범 졸업생이 각각 수상했다.

1956년 5월 30일 개교한 마산대학교는 지금까지 전문학사 6만2275명, 학사 5680명 등 총 6만795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마산대, ‘경남 전략산업 협의체 포럼’ 개최…바이오·방위산업 산학연 협력 강화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가 12일 경남 지역 전략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 강화를 위한 ‘경남 전략산업 협의체 포럼’을 열고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포럼은 지산학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과 방위산업 분야의 인력 수급 대응 및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지산학협력센터와 중소기업 산학협력센터의 운영 성과보고 및 차년도 계획 발표로 시작됐다. 각 센터는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기술 협력 지원, 현장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경남 전략산업 협의체 발대식이 열리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협의체는 향후 바이오 및 방위산업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사업 발굴과 인력 양성, 기술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 발표에서는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경남 바이오·방위 산업 인력 수급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는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진단하고 산업 맞춤형 교육과 산학연 공동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기업 전문가가 ‘기업의 입장에서 본 RISE 사업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기회 요인과 활용 전략을 설명했다. 기업 참여형 교육과 공동 연구,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이상원 마산대 RISE사업 단장은 “이번 포럼은 경남 전략산업 분야 산학연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력 양성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전략산업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 포럼과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마산대, 함안서 ‘지·산·학 페스티벌’ 개최…재학생 참여로 지역 상생 강화

마산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지자체와 손잡고 상생형 축제를 열었다. 재학생이 직접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해 현장 교육 효과를 높이고 지역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마산대학교 지산학협력센터는 13일 함안군 가야어울림센터에서 '지·산·학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산대학교 RISE사업단과 함안군청이 공동 추진한 지역 협력 프로젝트로 대학·산업체·지자체가 참여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성과공유존 △뷰티케어존 △건강나눔존 △미디어존 △기술자문존 등 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과공유존에서는 지·산·학 협력 성과 전시가 진행됐고, 뷰티케어존에서는 손 케어·네일아트·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이 운영됐다. 건강나눔존에서는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해 주민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미디어·AI존은 기념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기술자문존에서는 농업용 드론과 스마트 장비 체험 등 지역 산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각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해 전공 역량을 현장에 적용했다. 학생들은 뷰티·건강·미디어·기술 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과 소통하고 실무 경험을 쌓았다. 대학은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교육과 진로 역량 강화를 도모했고 주민은 전문 서비스를 체험하는 상생 효과를 거뒀다.

박혜민 지산학협력센터장은 “재학생이 참여하는 지·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지역과 대학,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 ‘2025학년도 2학기 튜터링+’ 시상식 개최…학습공동체 성과 입증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가 13일 오후 교내 미래관 BLC 강의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튜터링+ 프로그램’ 우수팀 시상식을 열고 학습공동체 기반 자율학습의 성과를 공유했다.

‘튜터링+’는 튜터 1명과 튜티 3~5명이 팀을 구성해 전공 및 비전공 과목을 자율적으로 학습하는 대표 학습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에는 총 58개 팀, 287여 명이 참여했다.


센터는 활동일지, 학습자료, 포토에세이, 튜티 소감문 등을 토대로 교수진의 정성·정량 평가를 거쳐 33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고민 끝에 스터디’, ‘에이플방범대’, ‘헤모글로빈즈’, ‘유일무이’와 언어치료과 ‘플랜B’ 등 5개 팀이 받았다. 우수상과 노력상은 물리치료과 ‘APPLE’, 임상병리과 ‘무한 성장’ 등 30개 팀이 수상했으며 성적우수상도 3개 팀에 수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 성과 측면에서도 뚜렷한 결과를 보였다. 튜터링+ 참여 학생들은 일반 재학생과 비교해 학사경고 및 중도탈락 발생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전후 성적 또한 긍정적인 향상을 보이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입증했다.

황철환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배움에 기여하는 문화가 학습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협력과 성장 중심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