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2월19일부터 3월18일까지 ‘2026년 함안군 정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군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군민이 직접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전 생애를 함안愛 담다(부제: 한평생 살고 싶은 함안 만들기)’로, △출산·양육 △지역경제·일자리 △생활·교통 △귀농·귀촌 등 4개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함안 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국민신문고 또는 함안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실시 가능성, 창의성,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4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은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20만원), 장려상(10만원) 등 4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군수 표창이 수여된다.
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함안사랑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함안군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함안군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한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핵심 농업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당초 목표 인원 380명을 넘어 410명이 참여하면서 지역 농업인의 높은 관심과 교육 수요를 확인했다.
교육 과정은 기후 변화 대응, 양봉 사양(병해충) 관리 교육을 시작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 트렌드, 단감, 샤인포도 재배기술, 시설재배 환경 관리, 농촌관광 성공전략 등 실용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핵심 의무사항과 5인 이상 농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해 현장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농가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도 집중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안문준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목별 맞춤 교육과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지속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함안 곳곳서 이웃사랑 ‘훈풍’
설 명절을 앞두고 함안군 전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성금 기탁부터 먹거리 나눔, 저소득 아동 위문까지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북면 월촌리발전위원회 설맞이 이웃돕기 실천 먼저 군북면 월촌리발전위원회(위원장 김문섭)는 지난 12일 군북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북면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문섭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임태섭 군북면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새싹아트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어려운 이웃에 기탁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모은 정성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함안군 새싹아트어린이집(원장 임혜영)은 최근 원아들이 참여한 ‘아나바다(아껴 쓰고·나눠 쓰고·바꿔 쓰고·다시 쓰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원아와 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혜영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칠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영양만점 땅콩죽 나눔 칠원읍에서도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 칠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주민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땅콩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칠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들과 주민위원들이 참여해 땅콩죽 200통을 직접 조리, 복지 사각지대 주민과 장애인 세대, 다자녀 가정 등에 전달했다.
정미경 칠원읍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 나눔과 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일상과 가까운 복지서비스가 보다 세심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칠원읍 청년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또한 칠원읍청년회(회장 김기호)도 같은 날 칠원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기호 회장은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동을 위한 따뜻한 방문도 이어졌다. 함안군아동위원회(위원장 안건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을 직접 찾아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읍면 아동위원들이 가정을 방문해 아동 1인당 5만 원 상당의 설명절 꾸러미를 전달하고 생활 여건과 안부를 살폈다.
함안군아동위원회 설 맞아 저소득 아동 가정에‘명절꾸러미’ 전달 꾸러미는 간편식과 간식 등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안건준 위원장은 “아이들과 가정에 명절의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곳곳에서 이어진 나눔 행렬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명절을 준비하는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울림을 만드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둔 지역사회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기로 채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