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女 1000m 결승 진출 좌절 [밀라노 동계올림픽]

‘충격’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女 1000m 결승 진출 좌절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사승인 2026-02-16 20:09:59 업데이트 2026-02-16 20:13:38
최민정. 연합뉴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여자 1000m에서 탈락했다.

최민정은 16일 오후 7시57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2조에서 1분28초407의 기록으로 4위에 올라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민정은 올림픽 통산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1000m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개인 통산 네 번째 금메달을 추가하며 ‘쇼트트랙 전설’ 전이경이 보유한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준결승 무대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올림픽 메달 도전을 뒤로 미루게 됐다.

최민정은 코트니 사로(캐나다), 아리안나 폰타나, 엘리사 콘포르톨라(이상 이탈리아), 알레나 크릴로바(개인중립선수)와 2조에서 경쟁했다. 최후미에서 레이스를 운영한 최민정은 3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높였다. 너무 늦은 시점이었을까. 아웃코스로 치고 나가려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까지 순위를 올리는 데 실패하며 4위에 그쳤다. 최민정은 파이널 B로 떨어지며 메달권과 크게 멀어졌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