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단디안전’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3000명 돌파…현장 안전 소통 창구 자리매김

경남교육청 ‘단디안전’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 3000명 돌파…현장 안전 소통 창구 자리매김

기사승인 2026-02-19 10:04:50 업데이트 2026-02-19 10:08:14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단디안전’ 가입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 현장 중심의 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교직원 소통 창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현업업무종사자를 포함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단디안전’ 채널 가입자가 3000명을 돌파했다.

‘단디안전’은 공문이나 행정 시스템을 수시로 확인하기 어려운 급식실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청소원 등을 위해 개설한 채널이다. 경남교육청은 2025년 8월부터 채널을 운영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왔다.


채널은 재해 사례, 계절별 안전 수칙, 특수 위험 요인 가이드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카드뉴스와 만화 등 이미지 콘텐츠 형태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참여형 이벤트와 설문조사도 병행해 사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025년 연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 이상이 해당 채널이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이미지 기반 콘텐츠가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가입자 3000명 돌파를 현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여주는 성과로 보고 있다. 2026년에는 주제별 특집 기획과 영상 자료 등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단디안전 채널이 정보를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쌍방향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의 핵심 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 화정초 ‘시나브로 팀’, VEX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 출전

경남 김해 화정초등학교 학생들이 국내 로봇대회 초등부 1위를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 오른다.

김해화정초등학교(교장 박병주) 6학년으로 구성된 ‘시나브로 팀(김연준·송주성·김민준)’은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제주 KIS 제주캠퍼스에서 열린 ‘2025~2026 VEX IQ 한국 챔피언십’에서 초등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52개 팀, 중등부 39개 팀 등 총 91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시나브로 팀은 안정적인 로봇 설계와 전략적 미션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들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VEX 로보틱스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REC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로 전 세계 60여 개국 2,400개 이상 팀이 참가한다. 초·중·고·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로봇으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공학 역량을 겨룬다.

팀 리더 김연준 학생은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며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연준 학생은 2024년에도 친형과 함께 한국대회 우승 및 월드 챔피언십 출전 경험이 있다. 형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이번 출전은 꾸준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박병주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회에 출전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로봇·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