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로 단일화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로 단일화

김한수 예비후보 “조건 없이 이병도 지지”
‘교실을 교실답게’ 공유…‘새로운 봄’ 만든다

기사승인 2026-02-19 14:35:59
김한수(전 배재대 부총장)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두 손을 잡고 팔을 높이 들어 승리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행정통합을 앞두고 인지도 높은 대전교육감 예비후보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김한수 전 부총장의 교육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요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김한수 대전교육감 예비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를 조건 없이 지지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도 같은 자리에서 "김 전 부총장님이 연구하신 '철학 중심 교육'의 가치를 적극 수용하겠다"며 "제안하신 정책들을 충남 대전 교육의 대들보로 삼아 강력한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장은 "저의 꿈은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병도 예비후보의 승리를 통해 더 넓은 운동장에서 꽃 피울 것"이라며, "아이 한 명을 위해 도시 전체가 움직이는 대전 충남 교육의 '새로운 봄'을 반드시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김 전 부총장님의 저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선언을 접하며 경의와 가슴 벅찬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는 행정의 시대를 끝내고 철학의 시대를 열라는 시대적 명령이자 충청권 교육 혁신을 향한 위대한 마중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너진 공교육을 살리고 아이들의 존엄을 회복하겠다는 간절함이 담겨 있는 '교실을 교실답게'의 뜻을 살려 대전 충남에서 교육의 꽃을 피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혁신교육이 승리하여 '교육의 봄'으로 보답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이에 대해 지역 교육계는 행정통합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지역 예비후보가 충남 지역 예비후보를 지지한 최초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전과 충남의 경계를 넘어 단일화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교육계는 행정통합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도 단일화 바람에 크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