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제안 봇물

횡성군,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제안 봇물

횡성군,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로 ‘재정 자립’ 기반 다진다
지난 12일, 실과소장별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 개최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지역 특화 모델 발굴 주력

기사승인 2026-02-19 14:57:53
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별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개최, 각 부서가 제안한 22건의 사업 안건을 논의하는 등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횡성군 제공

“횡성한우의 부산물을 고부가 반려동물 사료로 재가공해 생산·연구·유통을 집적화하는 순환형 축산산업 모델로 활용하자”

횡성군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 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서가 제안한 22건의 사업 안건을 논의했다. 

국·도비 확보 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와 연계한 이번 회의는 단순한 공모 사업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군이 주체가 돼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야구장 연계 수익 공유형 모델인 ‘홈런 베이스’ 프로젝트(기획예산담당관), 군유지 내 선하지 구분지상권 설정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자치행정과), 공공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투자유치과), 횡성한우 업사이클링 펫푸드 클러스터 조성(축산과) 등 사용료·서비스제공료·제조수익 등 주제와 분야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별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개최, 각 부서가 제안한 22건의 사업 안건을 논의하는 등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횡성군 제공

특히 기획예산담당관에서 제안한 ‘홈런 베이스’ 프로젝트는 기존의 수동적인 군유지 대부 방식에서 벗어나, 야구장 등 공공시설물을 지역 소비 플랫폼으로 전환해 기업의 자본투자와 주민의 특산물 공급, 군의 플랫폼 운영을 결합한 상업시설 조성으로 매출을 창출해 그 수익을 기업·주민·군이 함께 나누는 ‘수익 공유형 모델’로 눈길을 끌었다.

또 자치행정과는 포항시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해 관행적으로 방치됐던 군유지 상공의 선하지(전선·관로 등 선형 시설물 통과 토지 구간)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구분지상권을 설정해 영구적인 재산권을 확보, 사용료를 받는 방안을 내놓아 관심이 집중됐다.

군은 이번 회의서 도출된 아이디어들을 향후 기획예산담당관을 중심으로 법률 검토와 구체화 과정을 거쳐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추진되는 사업을 통해 확보된 수익은 향후 주민들을 위한 복지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도만조 횡성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부서 간 경계 없이 창의적인 수익 모델을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해 군 재정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별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사업 발굴 아이디어 정책회의’를 개최, 각 부서가 제안한 22건의 사업 안건을 논의하는 등 수익 창출형 신규 사업 발굴에 본격 나서고 있다. 횡성군 제공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