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에도 동해시 관광객 발길 계속…묵호·전통시장 북적

설 연휴 이후에도 동해시 관광객 발길 계속…묵호·전통시장 북적

바다·관광지 찾는 방문객 이어져…주말까지 이어질 전망
설 연휴 유료 관광지 2만여명 방문

기사승인 2026-02-19 15:42:56
19일 동해시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전망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난 뒤에도 강원 동해시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고 있다. 설 명절 기간 유입된 방문객이 귀경 이후에도 지역에 머물거나 추가 여행으로 이어지면서 당분간 북적이는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 지역 유료 관광지 방문객은 총 2만 1046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이후 평일에도 묵호항과 해안 관광지, 전통시장 일대에는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며 명절 분위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묵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안 전망대 일대에서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랑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 체험형 시설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이후인 19일 동해시 '어달 삼거리'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거나 산책을 즐기고 있다. 

묵호항 어판장과 인근 상권도 관광객 유입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횟집과 식당가에는 점심시간을 전후해 대기 줄이 형성되는 등 방문객이 몰리고 있으며, 동쪽바다중앙시장 역시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를 찾는 관광객들로 평소보다 붐비는 분위기다.

시장 상인들은 설 연휴 이후에도 관광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쪽바다중앙시장 한 상인은 "명절 연휴 이후인 오늘도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는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설 연휴 기간 형성된 관광 수요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데 이어 이후에도 관광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광지와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9일 동해시 묵호항 인근 해안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동해 바다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