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별빛고운카드, 택시까지 확대…교통비 최대 12% 절감

영월별빛고운카드, 택시까지 확대…교통비 최대 12% 절감

기사승인 2026-02-19 15:43:06
영월군청 전경.
강원 영월군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로 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지역화폐 사용 범위가 일상 교통까지 확대됐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화폐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 밀착형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내 택시를 대상으로 결제 연동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조치로 개인택시 77대와 법인택시 17대 등 관내 택시 94대에서 영월별빛고운카드를 이용한 요금 결제가 가능해졌다. 기존 현금과 카드 결제에 더해 지역화폐 결제를 추가하면서 이용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특히 영월별빛고운카드 인센티브를 적용할 경우 최대 12%의 요금 절감 효과가 가능해, 군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택시 이용 비중이 높은 고령자와 교통약자의 결제 편의성 개선 효과도 예상된다. 지역화폐 사용처가 전통시장과 음식점 중심에서 교통 분야로 확대되면서 생활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택시 업계 역시 결제 방식 다양화에 따른 이용 증가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역사랑상품권은 군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공공서비스 등 생활 밀착 분야로 사용처를 지속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