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나의 집”…‘철벽 센터백’ 야잔, 재계약 확정

“FC서울은 나의 집”…‘철벽 센터백’ 야잔, 재계약 확정

요르단 대표 수비수와 동행 이어간다
2026시즌 중앙 수비 강화

기사승인 2026-02-19 16:06:20
야잔. FC서울 제공

FC서울이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야잔과 재계약을 체결해 2026시즌을 함께한다. 구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수비의 중심축을 지켜내며 전력 안정화를 이뤘다.

서울은 야잔과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여름 팀에 합류한 야잔은 두 시즌 연속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구단과 야잔의 재계약 협상은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 동행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야잔은 지난해 시즌 후 “서울은 나의 집이며 이곳에서 더 성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잔은 K리그1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일레븐 수비수 부문에 선정되며 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요르단 국가대표팀 주장으로도 활약 중인 그는 조국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올려놓는 데 기여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서울은 스페인 라 마시아 출신 후안 로스, 부주장 이한도, 유스 출신 박성훈 등과 함께 더욱 탄탄한 중앙 수비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야잔은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재계약이 늦어진 점에 대해 구단과 팬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서울과 팬들에 대한 저의 충성심과 사랑은 단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엠블럼은 제 가슴 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 속에 있다”며 “재계약하게 돼 진심으로 자랑스럽고 믿음을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어떤 순간에도 서울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