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45호분에서 출토된 사슴모양 뿔잔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함안 고속도로 나들목 앞 회전교차로에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은 높이 8.7m, 폭 8.3m 규모로, 고대 유물 특유의 질감을 살리고 황색 계열 색채를 적용해 전통미를 강조했다. 지역 대표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함안의 상징성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함안 고속도로나들목 앞 회전교차로에 사슴모양 뿔잔 조형물 설치. 사진 함안군 문화공보체육과 이윤상 주무관 제공 특히 조형물에는 LED 조명과 파스텔톤 광섬유를 적용해 야간 경관 효과를 극대화했다. 밤이 되면 빛이 퍼지며 함안의 대표 전통 축제인 함안낙화놀이를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은 이번 조형물 설치로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함안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