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DM바이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

현대ADM바이오,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

임상수탁기관서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

기사승인 2026-02-20 10:49:29
현대ADM바이오 페니트리움 소개. 현대ADM바이오 홈페이지 캡처

현대ADM바이오가 사명을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Penetrium Bio Science)’로 변경한다. 기존 임상수탁기관(CRO)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으로 정체성을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ADM바이오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로 상호를 변경하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결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안건은 오는 3월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명 변경의 가장 큰 배경은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페니트리움’을 기업의 새로운 간판으로 내세우면서다. 현대ADM바이오에 따르면 페니트리움은 암세포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그 생존에 필요한 요인을 제공하는 세포외기질(ECM)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과 피브로넥틴의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암 환자의 조직과 동일한 환경인 인체 오가노이드에서 입증됐다. 실제 인체 임상 적용 시 매우 높은 재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ADM바이오는 이번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모회사 현대바이오사이언스, 관계사 씨앤팜과 함께 구축한 ‘AI 바이오 신약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CRO로서 축적한 임상 설계와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과 기술이전 등 사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원동 대표는 “인체 오가노이드로 입증된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라는 이름과 함께 인류가 암의 공포에서 해방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