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관이 20일 발표한 ‘1월 경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경남의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4% 감소한 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1.2% 줄어든 2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1억7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한 달 만에 감소로 전환했다. 전월과 비교한 수출액도 17.5% 줄었다. 수출 중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17.4% 감소한 60만 톤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0.2%), 철강제품(17.1%), 승용자동차(6.2%), 자동차 부품(10.1%) 등이 증가했다. 반면 선박(△34.9%), 전기·전자제품(△21.0%)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수출 감소를 이끌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1.4%), 중남미(59.5%), 중동(91.6%), 동남아(42.4%)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다. 그러나 주요 교역국인 미국(△13.6%)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유럽연합(△42.7%), 일본(△0.2%)도 줄었다.
수입은 품목별로 가스(2.3%), 기계류와 정밀기기(0.2%), 전기·전자기기(5.8%)가 증가했다. 반면 철강재(△41.4%), 석탄(△4.3%)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9.4%), 미국(30.4%), 유럽연합(0.4%), 일본(12.9%), 호주(97.8%) 등은 증가한 반면 중남미(△67.3%), 중동(△26.9%), 동남아(△7.4%) 등은 줄었다.
창원세관은 선박과 전기·전자제품 부진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부 전략 품목과 특정 지역 수출 증가는 완충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