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스마트경로당’ 3월 본격 운영…시범운영 1000여 명 참여

창원시, ‘스마트경로당’ 3월 본격 운영…시범운영 1000여 명 참여

40개소 ICT 기반 경로당 구축…인지·건강 프로그램 호응

기사승인 2026-02-20 22:59:19 업데이트 2026-02-20 23:34:56

창원특례시가 디지털 복지 확대를 위해 ‘스마트경로당’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하반기 구축한 스마트경로당 사업의 시범운영을 2월 한 달간 주 1회, 2회차(2타임)로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경로당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와 콘텐츠를 경로당에 도입해 어르신이 화상 교육에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구 마산권 일원 40개소에 시스템을 개통했다.

시범운영 프로그램은 인지교육과 치매예방교육, 건강체조, 노래교실 등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을 병행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운영 기간 동안 10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 회차 사이에는 시정 홍보 영상을 송출해 어르신의 시정 이해도도 높였다.

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 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고 운영자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정비했다. 본격 운영에서는 노인복지 전담 부서의 전문화·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헬스케어 장비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와 운영 방식을 보완했다”며 “스마트경로당이 어르신의 소통 공간이자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업사이클링 특화매장 ‘우리동네 순환누리터 다시, 그린’ 개소

창원특례시가 노인일자리와 자원순환을 결합한 업사이클링 특화매장을 선보이며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창원시는 20일 마산합포구 부림지하상가 가23호에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업사이클링 매장 ‘우리동네 순환누리터 다시, 그린’을 개소했다.

‘다시, 그린’은 창원 최초의 노인일자리 기반 업사이클링 문화공간이다. 마산합포구청이 유휴 점포를 무상 제공하고 공동체사업단 운영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이 공간이 지역 자원의 순환경제를 촉진하고, 노년 세대가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키링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병뚜껑 분쇄, 키링 사출, 커스텀 키링·와펜·레진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완성된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민이 자원순환과 가치소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하도록 설계했다.

공간 운영에는 20명의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교대로 참여한다. 시는 이 사업이 단순 체험장을 넘어 마산회원시니어클럽 자원순환연구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환경제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다시, 그린’은 지역 자원을 순환시키는 플랫폼이자 노년 세대의 경험이 환경·경제적 가치로 전환되는 사회혁신 사례”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FC, 2026시즌 앞두고 전술 고도화…3월 8일 홈 개막전 출격

창원FC가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설 연휴 휴식을 마친 창원FC 선수단은 창원축구센터에서 훈련을 재개하고 실전 감각 조율에 집중하고 있다. 이영진 감독은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빌드업 기반 전술 체계를 세밀하게 다듬으며 공수 전환 속도와 공간 점유율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연습경기에서 드러난 보완점을 수정하며 경기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전력 보강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팀 훈련에 빠르게 적응하며 기존 주축 선수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고 있다. 구단은 포지션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팀 전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창원FC는 2월 25일 공식 출정식을 열고 시즌 목표를 팬들과 공유한다. 구단은 공식 슬로건 ‘GO! ALL!’과 2026시즌 슬로건 ‘함께 뛰는 심장’을 앞세워 팬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진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 성과가 고무적”이라며 “개막전까지 완벽한 전력을 갖추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FC는 3월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26 K3리그 개막전을 치르며 첫 승에 도전한다.



◆창원시설공단, 설 연휴 시립상복공원 추모행사 운영…드론 교통 안내로 혼잡 완화

창원시설공단이 설 연휴 기간 시립상복공원에서 추모행사를 운영하며 참배객 참여를 이끌었다.

창원시설공단은 설 연휴 동안 시립상복공원에서 ‘생명존중과 기억의 연결, 고인을 추모하며 새해 소원을 달아보세요’를 주제로 메시지 부착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설 명절 봉안당을 찾은 참배객들은 메시지 카드에 새해 소망을 적어 게시판에 부착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참배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설 당일에는 가족과 함께 방문한 아동 150여 명에게 쿠키와 사탕을 담은 복주머니를 전달해 명절 분위기를 북돋았다.

공단은 명절마다 반복되던 주차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 안내도 실시했다.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촬영 영상을 제공해 방문객이 출발 전 교통 및 주차 상황을 확인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혼잡 시간 분산과 현장 교통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경균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생명존중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