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창업지원단,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전국 2위 선정

마산대 창업지원단,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 운영기관 전국 2위 선정

기사승인 2026-02-20 23:19:31 업데이트 2026-02-20 23:35:18

마산대학교 창업지원단이 '2026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서 전국 2위의 성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마산대학교는 2023년부터 3년간 약 3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46개 스포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특히 2025년 운영기관 성과평가에서 99.1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026년 신규 공모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사업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학은 축적된 보육 노하우와 지역 특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창업지원단은 3월 중 지원기업 15개사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전주기 밀착형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별 1대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및 투자 유치 연계 △지식재산권(특허·상표) 출원 지원 △글로벌 진출 및 판로 개척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기업의 시장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스포츠 스타트업 발굴을 확대하고 사업화 자금과 전문 교육을 연계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스케일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진 총장은 “전국 2위 선정은 스포츠산업 특화 창업보육 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과 중심 지원을 강화해 지역 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북한대학원대학교, ‘심연한반도인사이트: 저자와의 대화’ 개최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한반도 정세를 심층 분석하는 학술행사 ‘심연한반도인사이트’를 새롭게 기획하고, 첫 순서로 ‘저자와의 대화’를 연다.

행사는 2월 23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교내 평화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윤건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그의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제 경험과 의미를 짚는다.


행사는 김정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하며 윤 의원의 강연에 이어 황지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와 서의동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참여하는 대담을 이어간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과 자유 토론도 마련한다.

신종대 총장은 “심연한반도인사이트를 한반도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지속적인 학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번 행사가 의미 있는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지역교육지원센터–창신고, 지역인재 양성 협약 체결

경남대학교 입학처 지역교육지원센터가 19일 창신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양성과 고교–대학 간 교육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교생의 진로·전공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양 기관은 고교–대학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및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진로·전공 탐색 프로그램 운영 △비진학 학생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대 고호석 대외부총장과 창신고 이상진 교장, 김진환 교감, 김서림 지역교육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이 교육과 진로 지원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보다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희운 교수, ‘POD 피지컬 A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출간

경남대학교 웹툰·디자인학과 박희운 교수가 피지컬 AI 시대 인간과 기술의 공존 방식을 탐구한 저서 POD 피지컬 AI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출간했다. 오성수 이모션글로벌 컨설팅본부장과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 시스템 등 물리적 형태를 갖춘 ‘피지컬 AI(Physical AI)’로 확장되는 흐름을 사용자 경험(UX) 관점에서 구조적으로 해석한다. 기술 발전 자체보다 인간과 현실 공간에서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저서는 특히 피지컬 AI가 일상에 들어올 때 발생하는 신뢰, 통제감, 존재감의 문제를 디자인과 상호작용의 관점에서 다룬다. ‘몸을 가진 인공지능은 어떤 태도로 인간 세계에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단순 성능 향상을 넘어 인간과 함께 존재하기 위한 설계 조건을 제시한다. 언제 다가오고 멈춰야 하는지, 위험을 어떻게 줄이고 신뢰를 형성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한다.

책은 △인공지능의 현실 개입 배경 △행동·환경 기반 지능 개념 △버튼·화면 이후의 상호작용 디자인 △형태·행동 시나리오와 신뢰·안전 중심 설계 원리 △인간과 피지컬 AI의 관계 △디자이너 역할 변화 등 6개 파트로 구성했다. 

박 교수는 AI, UX, 인간–로봇 상호작용(HRI)을 중심으로 연구해 온 전문가다.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피지컬 AI 시스템이 인간의 인지·판단·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인간 중심 관점에서 분석해 왔다. 현재 경남대학교에서 디자인·공학·인공지능을 아우르는 융합 연구와 교육을 통해 차세대 AI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박 교수는 “피지컬 AI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과 함께 존재하는 방식”이라며 “지능을 고도화하는 방법이 아니라, 현실로 들어온 인공지능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