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3월 신설학교 현장 점검… “안전한 개교 준비 총력”

박종훈 경남교육감, 3월 신설학교 현장 점검… “안전한 개교 준비 총력”

기사승인 2026-02-20 23:25:55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3월 개교를 앞둔 진주 금빛초등학교와 금곡중학교를 찾아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박 교육감은 최근 북면중학교 점검에 이어 진행한 이번 방문에서 △미래형 교육시설 구축 현황 △급식 및 학습 기자재 준비 상태 △학생 통학로 안전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신설 학교가 개교 초기 겪을 수 있는 운영상 어려움을 사전에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출발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3월 경남에서는 창원 북면중·진해중, 진주 금빛초·금곡중(초·중 통합학교), 김해 내덕초, 양산 사송고, 거제 거제상문중 등 총 6개 학교가 새롭게 문을 연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를 학생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이자 놀이와 배움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조성하고 있다.

특히 신진주역세권에 들어서는 금빛초·금곡중은 서부경남 최초의 초·중 통합학교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9년간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습 단절을 줄이고 학생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한다. 체육관과 시청각실 등 공용 시설을 통합 활용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면서 교육환경의 질도 강화했다.

박 교육감은 “개교 직후 수업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끝까지 준비해달라”며 “학생 안전과 관련해서는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통합교육 모델학교 첫 회의 개최…장애·비장애 경계 허문다

경상남도교육청이 19일 본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통합교육 모델학교 사전협의회(통합교육 혁신 첫 회의)’를 열고 경남형 통합교육 안착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교육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장애 유형과 정도에 따른 차별 없이 또래와 함께 교육받는 체계를 뜻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이 핵심이다.


이번 협의회는 일반 교사와 특수 교사가 함께 수업을 이끄는 ‘협력교수’ 모델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통합교육 연구·중점학교 관리자와 교사, 통합유치원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협력교수 운영을 위한 전문가 특강 △통합교육 연구학교 운영 사례 공유 △현장 컨설팅 및 모니터링 계획 안내 △통합학급 교육활동 협력교원 운영 방안 논의 등을 진행하며 현장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배우는 특수교육의 비전이자 목표”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 △지역 중심 통합교육지원단 기능 강화 △통합교육 연구학교 2개교 및 중점학교 5개교 운영 △통합유치원 1개원 운영 △협력교수 지원 자료 개발 등을 통해 통합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