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명지국제신도시 핵심 외국교육기관인 로얄러셀스쿨에 대한 건축허가(2월 13일)와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2월 11일)를 완료하고 공사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경자청은 부산시, LH와의 상생협약을 시작으로 영국 로얄러셀스쿨과 합의각서(MOA)를 체결해 국제학교 설립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확정했다.
특히 교육청, 소방서, 경찰청 등 30여 개 관계 기관과 협력해 건축허가와 실시계획 변경을 병행 추진하며 인·허가 기간을 단축했다. 설계 단계부터 국내 법령과 국제 교육 기준이 조화를 이루도록 기술적 지원도 병행했다.
로얄러셀스쿨은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올해 9월께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캠퍼스는 6개 동,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9286㎡ 규모로 조성하며 수영장과 다목적 강당 등 교육·체육 인프라를 갖춘다.
영국 런던에 본교를 둔 로얄러셀스쿨은 영국 왕실 후원을 받는 170여 년 전통의 사학으로 유치원부터 초·중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명지지구 캠퍼스에는 약 1350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경자청은 명지지구를 글로벌 문화·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공공청사3’ 부지에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이 가능해지면서 로얄러셀스쿨과 연계한 외국어 교육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로얄러셀스쿨은 명지국제신도시가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적기 개교를 위해 남은 절차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해 세계적 수준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유보통합 지원 특위, 어린이집 현장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 유보통합 추진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9일 도의회에서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보통합 추진 과정에서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영유아 교육·보육 체계 통합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앞두고 실제 운영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간담회에는 노치환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최근 취임한 정광진 경상남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국공립·가정·민간·직장·법인·단체·사회복지법인 등 각 분과 부회장단이 참석했다.
특히 연합회 요청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제정이 추진 중인 '경상남도교육청 유보통합 추진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향후 조례 운영 과정에 반영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경남지역 어린이집은 1613개소(2025년 12월 말 기준)가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915개소가 경남어린이집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노치환 위원장은 “유보통합의 핵심은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남형 유보통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입법적·재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