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불 확산…진화율 48%·주민 추가 대피령

함양 산불 확산…진화율 48%·주민 추가 대피령

기사승인 2026-02-22 16:56:03 업데이트 2026-02-23 14:14:42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산23-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당국이 주민 대피령을 확대했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산불 진화율은 48%로 집계됐다. 산불은 지난 21일 밤 발생한 뒤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22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문상마을, 문화마을, 건불마을, 고정마을, 송정마을 주민과 인근 입산객에게 즉시 대피를 명령했다. 대피 주민들은 유림면 어울림체육관 등 지정 대피소로 이동한 상태다.

산림·소방당국은 진화 헬기와 인력, 장비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야간 확산에 대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은 조사 중이다.

당국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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