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7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 성료…“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 될 것”

빅스, 7년 만의 완전체 콘서트 성료…“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 될 것”

기사승인 2026-02-23 10:20:11
그룹 빅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스(VIXX)가 7년 만의 완전체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빅스는 21~22일 양일간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팬 콘서트 ‘케이스 넘버 빅스’(Case No. VIXX)를 열었다. 2회로 예정된 공연이었으나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면서 추가 회차를 긴급 편성해 총 3회 진행했다.

이날 빅스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몰입도 높은 무대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아울러 메인 콘셉트인 탐정에 맞게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잡아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빅스는 히트곡 ‘사슬’과 ‘판타지’(Fantasy)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더 클로저’(The Closer), ‘사일런스’(Silence), ‘향’, ‘세이 유 세이 미’(Say U Say Me) 무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블랙 아웃’(Black Out), ‘트리거’(Trigger), ‘뷰티풀 킬러’(Beautiful Killer)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 편의 탐정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적 흐름을 완성했다. 특히 ‘거너 비 라이트’(Gonna Be Alright) 무대에서 깊이 있는 감성과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빅스는 ‘라이어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K팝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완벽한 호흡과 탁월한 센스를 자랑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함께한 멤버들과 팬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다이너마이트’, ‘록 유어 보디’(Rock Ur Body) 등을 선보였다. 빅스는 노래를 부르면서도 객석 곳곳을 찾아가 팬들과 인사하는 등 친밀하게 소통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완전체 무대인 만큼 팬들도 ‘마이 라이트’(My Light) 떼창을 선물했다.

끝으로 엔은 “주말 동안 소중한 시간 내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고 털어놨다. 레오는 “팬 여러분들과 빅스가 앞으로도 오래 같이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켄은 “언제나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래 보자”며 뭉클한 순간을 잊지 않았고, 혁은 “여러분들 하나만 생각하며 열심히 힘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