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먹는 기념품'으로 관광객 잡는다…로컬 스토리 담은 5종 선봬

삼척시, '먹는 기념품'으로 관광객 잡는다…로컬 스토리 담은 5종 선봬

지역 농산물 활용 ‘스토리형 관광기념품’ 본격 판매
장미축제 연계 체험 확대

기사승인 2026-02-23 15:13:16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형 로컬 관광기념품 5종. (사진=삼척관광문화재단)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형 로컬 관광기념품 5종을 출시하며 ‘먹거리형 기념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재단은 '2025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제품 5종을 정식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삼척 버터바’(토디·근덕면), ‘솔금빵’(아가파오·남양동), ‘삼척사는 덕봉씨’(리가브로·근덕면), ‘꿀치빵’(지재근 베이커리·봉황로), ‘육포유’(pH7Tea·중앙시장 청년몰) 등이다.

제품들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하는 동시에 덕봉산, 소나무, 곰치 등 삼척을 상징하는 요소와 이야기를 담아 차별화했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함께 전달하는 ‘스토리형 관광기념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관광 소비 트렌드가 체험형·로컬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재단은 이번 상품 개발이 관광객의 체류 소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제과점과 청년몰 입점 업체 등이 참여하면서 소상공인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출시된 관광기념품 5종은 각 판매처에서 상시 판매된다. 재단은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6 삼척 장미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삼척을 찾는 방문객이 의미 있는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관광 상품 모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