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 산불, 국가재난급 격상… 산림청 통합지휘권 전환 총력 대응

밀양 삼랑진 산불, 국가재난급 격상… 산림청 통합지휘권 전환 총력 대응

기사승인 2026-02-24 09:38:33 업데이트 2026-02-24 10:53:49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급속히 확산되며 국가재난 수준의 대형 산불로 판단됐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산림재난방지법' 제34조 제4항에 근거해 24일 0시를 기해 산불 현장 통합지휘권을 기존 밀양시장에게서 산림청장(직무대리)으로 전환하고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진화 체계에 돌입했다.


산림청장 직무대리는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장을 직접 맡아 진화 작전을 진두지휘하며 본부는 수시 브리핑을 통해 산불 진전 상황과 대응 현황을 국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산불 현장은 일몰로 인해 헬기 운용이 중단된 상태이나 지상에서는 야간 진화대원 508명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강풍이 지속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경상남도는 진화 인력과 장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있다.

도지사 특별 지시에 따라 현장 투입 전 대원들에게 안전 장비 착용 점검과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도 완료됐다. 현재까지 인근 주민 184명이 대피 시설로 안전하게 이동했으며,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일출과 동시에 산림청 10대, 경남도 8대, 소방청 3대, 군 10대 등 총 31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지상 인력과 공중 장비를 연계한 입체적 작전을 통해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