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관광택시’ 3월부터 시범 운영

‘천안 관광택시’ 3월부터 시범 운영

운전사 가이드의 맞춤형 관광
4시간 8만원…시가 50%부담
시청·천안역·터미널서 탑승

기사승인 2026-02-24 12:41:28

천안시가 내달부터 소규모 여행객을 위한 ‘천안 관광택시’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천안 관광택시는 택시운전사가 관광 안내 역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교통 모델이다. 관광지가 분산되어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불편한 점을 보완하고, 관광객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 요금은 4시간 8만원, 8시간 16만원이다. 요금 50%는 시에서 부담한다. 추가 이용 요금은 시간당 2만원이다.

관광택시는 시 문화관광 누리집과 전용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천안시청과 천안역, 천안터미널 등 주요 거점에서 탑승할 수 있다.

시는 독립기념관과 유관순열사기념관, 병천순대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코스를 운영해 가족, 친구 등 소규모 개별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택시를 단순 교통수단이 아닌 ‘이동형 관광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 택시운전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친절·관광 해설·CS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관광택시 운영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운전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사고 운행 경력이 1년 이상인 천안시 소재 개인택시 운행자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외국어 가능자, 관광 관련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문의 천안시 관광과 관광정책팀(041-521-5173).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