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ESG 맞춤 지원 추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입주기업 ESG 맞춤 지원 추진

EU CSRD·K-ESG 가이드라인 고도화 대응

기사승인 2026-02-24 16:47:5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자청은 24일 ‘2026년도 ESG경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글로벌 ESG 규제 강화와 공급망 실사 의무화 등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중소·중견기업의 ESG 도입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European Union의 CSRD(지속가능성 공시지침)와 국내 K-ESG 가이드라인 고도화 등 국제 기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가운데 ESG 도입 의지가 있는 4~5개사다. 선정 기업은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전문가 방문 진단과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주요 지원 내용은 △ESG 개념 이해를 위한 기업 맞춤형 교육 △환경·안전·지배구조 등 항목별 진단 및 개선 지도 △ESG 실천계획 수립 지원 △진단 결과 보고서 제공 △컨설팅 만족도 조사 등이다.

경자청은 11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 참여기업 간 ESG 실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ESG는 기업 생존 전략이자 글로벌 거래의 기본 조건”이라며 “입주기업이 ESG 대응 역량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함양·밀양 산불 피해지역 긴급 현장지원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경남농협)가 최근 경남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피해지역 현장 점검과 지원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23일 함양군, 24일 밀양시 산불 피해 주민 대피소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피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구호품을 전달했다.


이번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 피해가 발생했지만, 관계 기관의 신속한 초동 대응과 방화선 구축으로 인명 피해와 농업인 직접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 피해 규모는 현재 정밀 조사 중이며 피해 현황이 확정되는 대로 복구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산불과 연기로 인한 긴급 대피와 교통 통제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은 일시적인 생활 불편과 영농 차질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류길년 본부장은 주민 대피소에서 “예기치 못한 산불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농업인이 조속히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농협은 재해·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물품 지원과 복구 활동 참여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내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