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산업, ‘당진쌀’에 반하다

하림산업, ‘당진쌀’에 반하다

하림 대표 브랜드 ‘The미식’에 사용…당진시, 연간 2000t 공급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품질 인정 받아

기사승인 2026-02-24 21:49:11 업데이트 2026-02-25 17:02:35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 홈페이지

충남 당진시가 무항생제 및 동물복지 브랜드를 내세워 프리미엄 닭고기 시장을 개척하며 간편식 및 양념육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하림과 당진쌀 연간 2000t 사용을 위한 협약을 23일 맺었다.

당진시·하림·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이하 조공법인)은 같은 날 전북 익산의 하림산업 함열식품공장에서 행사를 이어 나갔다. 

맛좋은 삼광 품종인 당진해나루쌀. 당진시

협약에 따라 당진시는 ‘해나루쌀’, ‘당찬진미’를 연간 2000t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하림산업은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의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흑미밥, 진백미밥, 현미쌀밥, 찰현미쌀밥, 보리쌀밥 등에 당진쌀을 사용한다. 3월부터는 ‘당찬진미 백미밥’을 신규 출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 조공법인

조공법인(대표 박승석)은 계약재배, 도정, 가공 등 생산유통 전 과정을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고품질 당진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 송악농협‧송산농협‧당진농협이 함께 설립한 공동사업법인인 조공법인은 농협중앙회가 주최한 2020년 팔도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 쌀이 들어오고 나가는 전 과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닭고기 전문 기업 ㈜하림은 1978년 전북 익산 황등에서 시작한 기업으로 1986년 ㈜하림식품을 설립하고 농장과 공장, 시장을 연결하는 ‘삼장(三場) 통합’ 경영을 완성하기도 했다. ㈜하림은 국내 최초로 축산물 품질인증 시대를 열고 포장육과 너겟 제품 등 육가공 식품의 최강자로 통한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