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고향 발전 반대하나…통합 반대 책임 국힘에 있어”

정청래 “장동혁, 고향 발전 반대하나…통합 반대 책임 국힘에 있어”

‘일대일 회동’ 제안 무응답 장동혁에 “나 만나기 무섭나”
코스피 6000 달성에 “국힘 상법 개정 막고자 필버해”

기사승인 2026-02-25 10:32:29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병민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대전 통합특별법에 반대하며 관련 논의를 위한 일대일 회동 제안에 무응답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고향 발전에 반대하는가. 저를 만나는 게 겁이 나는가”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장 대표의 고향도 충남, 제 고향도 충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 대표에게 충남·대전의 통합 논의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양당 대표 공식 회담을 제안했다. 아직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다”며 “회담에 응하겠다, 응하지 않겠다 그 정도의 말도 못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표 회담을 할 때 나눈 얘기가 국민에 알려질까 두려운가. 참 이해가 안 된다”라며 “장 대표에게 묻는다. 국가 균형 발전에 반대하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충남대전을 비롯해 본회의 상정이 무산된 대구경북 통합특별법을 언급하며 “통합에 반대한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반대를 위한 반대도 1절만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사상 첫 코스피 6000 지수 달성에 대해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국가가 정상화되니 코리아 디스카운트인 주식 시장도 정상화의 길을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법개정안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이 상법개정안을 막고자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코스피) 6000, 7000, 8000이 되는 것이 배가 아픈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주가지수가 6000을 넘어 7000, 8000까지 훨훨 날아오를 수 있도록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권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