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깨비·더글로리 장면 속 강릉을 걷는다

BTS·도깨비·더글로리 장면 속 강릉을 걷는다

강릉 관광 3월의 추천여행지, K-콘텐츠 촬영지 ‘세 가지 이야기’ 선정...집중 조명, 여행 제안
주문진 방사제 ‘도깨비’, 소돌방파제 ‘더 글로리’, 주문진 버스정류장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기사승인 2026-02-25 10:15:30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달의 추천 여행지’ 3월 테마를 ‘장면 속을 걷다! K-콘텐츠, 세 가지 이야기’로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의 대표 K-콘텐츠 촬영지 3곳에 대한 여행을 제안했다.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주문진 버스정류장 모습. 강릉시 제공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복귀 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BTS 뮤직비디오와 드라마 도깨비·더글로리 촬영지인 강릉 주문진의 3곳이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달의 추천 여행지’ 3월 테마를 ‘장면 속을 걷다! K-콘텐츠, 세 가지 이야기’로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의 대표 K-콘텐츠 촬영지 3곳에 대한 집중 조명에 나섰다.

이번 3월 추천 여행지는 드라마와 음악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강릉의 바다와 일상을 ‘세 가지 이야기’로 풀어내며, 관광객이 단순히 촬영지를 바라보는 것을 넘어 작품 속 장면을 직접 걷고, 머무르고, 기록하는 여행을 제안하기 위해 선정됐다.

드라마와 음악이 만난 강릉, 3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주문진읍 교항리 81-151 앞 바다에 구축된 주문진 방사제,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로 주문진읍 주문리 791-35 앞에 설치된 소돌 방파제, ‘BTS 뮤직비디오·앨범재킷’ 촬영지로 주문진읍 향호리 8-55에 다시 제작된 주문진 버스정류장 등 3곳이다.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달의 추천 여행지’ 3월 테마를 ‘장면 속을 걷다! K-콘텐츠, 세 가지 이야기’로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의 대표 K-콘텐츠 촬영지 3곳에 대한 여행을 제안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주문진 방사제 모습. 강릉시 제공

주문진방사제는 드라마 ‘도깨비’ 속 감성적인 해변 풍경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10년째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강릉지역 대표 명소로, 강릉 바다의 서정적인 이미지를 상징하고 있다.

소돌방파제는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강렬한 장면의 배경이 된 곳으로, 거친파도와 방파제가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7년 발매된 ‘봄날(Spring Day)’ 뮤직비디오와 정규 앨범 2집 ‘YOU NEVER WAlK ALONE’ 앨범 표지를 촬영한 주문진버스정류장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장면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이 강릉을 찾는 필수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시가 ‘2026~2027 강릉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달의 추천 여행지’ 3월 테마를 ‘장면 속을 걷다! K-콘텐츠, 세 가지 이야기’로 선정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릉의 대표 K-콘텐츠 촬영지 3곳에 대한 여행을 제안했다.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 소돌 방파제 모습. 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이들 촬영지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콘텐츠·공간·이야기가 결합한 체류형 관광 코스로 육성하고, 봄 여행 성수기인 3월 관광 수요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3월 추천 여행지와 연계해 즐길 수 있는 제철 음식으로는 홍게와 복어, 그리고 강릉을 대표하는 가자미·문어·물회가 있다. 차가운 겨울을 지나 제맛이 오른 봄 해산물은 콘텐츠 여행의 여운을 더 깊게 만들며, 강릉 바다의 계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여행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여행지 추천은 강릉이 가진 K-콘텐츠 자산을 관광자원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촬영지 방문을 계기로 강릉의 바다·골목·음식까지 경험하는 입체적인 여행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