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영월군에 따르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축제 평가 시상제도로, 전국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지역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우수 축제를 선정한다.
올해는 8개 부문에서 전국 38개 축제가 선정됐으며, 문화유산·역사 부문에서는 단종문화제를 포함한 5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단종문화제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역사적 의미와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영월 대표 축제다.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전통 의례 재현, 역사 교육 콘텐츠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을 이어가면서 단종 유배지 청령포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단종을 중심으로 한 영월 역사문화 콘텐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로 풀이된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열렸다.
한편, 제59회 단종문화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영월 장릉과 청령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통 의례와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반세기 넘게 이어온 단종문화제가 전국 단위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4월 열리는 제59회 단종문화제를 통해 단종의 역사와 영월의 정체성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