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3연속 K리그1 파이널A, 국제대회 8강" 도전

강원FC "3연속 K리그1 파이널A, 국제대회 8강" 도전

25일, 강원FC 비전 및 시즌 운영 계획 발표
도비 130억 원 확대 등으로 '선진형 구단' 모델 정착

기사승인 2026-02-25 16:38:52
25일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병지 대표가 시즌 목표와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한재영)

강원FC가  올해 'K리그1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과,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2026-2027 챔피언스리그(ACL)2 8강 진출'에 도전한다.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병지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6 강원FC 비전과 시즌 운영 계획'을 밝혔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명문 구단 도약과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강원FC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린 130억 원으로 확대하고, 도내 유망 후원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K리그와 ACL, 코리아컵 병행이 가능한 선수단 운영체계를 구축해 핵심 선수 유출을 막고, 지역 인재 육성을 통한 도민구단 정체성 강화와 제2의 양현준·양민혁을 만들어내는 '선진형 구단' 모델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식 서포터즈인 나르샤, 도민, 구단 간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도내 유소년팀, 강원FS와의 협력도 확대해 원팀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6 강원FC 목표와 경졍력 강화 방안. 

한편 최근 춘천시와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광열 전 강원경제부지사가 밝힌 춘천 축구전용구장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공약은 자유이다"라면서도 "도는 강원FC 도민구단 설립 취지에 맞게 해 나가겠다"라며 말을 아꼈다.

김병지 대표는 "춘천시의 축구전용구장 건립 계획과 관련해 사전 논의나 협의를 한 적은 없다"라고 밝히고, "지난해 불거진 춘천시장의 강원FC 홈경기 출입 제지와 관련해서는 시장을 찾아뵙기 위해 여러차례 시에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직 만남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56일 강원특별자치도는 소외계층 아동 등을 위한 '시즌권 구매·기부 릴레이'를 갖고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사진=한재영)

이 밖에도 이날 김진태 강원FC 구단주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면서도 도민에 대한 사랑과 승리에 대한 집념은 변화 없이 지켜내겠다"라며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하고 열심히 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는 "경쟁력 있는 구단으로서 올해는 명확한 목표로 결과를 보여줄 때"라며 "성적뿐만 아니라 도민과 함께 거듭날 수 있는 강원FC를 만들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