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흡연·음주 지표 악화, 신체활동·정신건강 개선

창녕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흡연·음주 지표 악화, 신체활동·정신건강 개선

기사승인 2026-02-26 10:04:03 업데이트 2026-02-27 00:30:16
창녕군은 지난해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 보건소가 공동 수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5월16일부터 7월31일까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19개 영역, 176개 문항에 대해 1:1 면접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개 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9.7%로 전년 대비 27.0%p 증가했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74.4%로 전년 대비 29.8%p 상승, 경남(32.2%)·전국(26.0%) 평균보다 높아 경남 1위를 기록했다.

걷기 실천율은 64.7%로 군 단위 1위, 경남 2위를 차지했다. 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49.7%로 12.2%p 증가, 경남 1위를 유지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2.8%로 경남 1위를 기록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15.8%로 전년 대비 3.3%p 감소, 경남(21.9%)·전국(23.9%)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1.1%로 경남(5.0%)·전국(5.9%)보다 낮아 경남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일부 지표는 악화됐다. 현재 흡연율은 18.8%로 전년 대비 2.8%p 증가, 경남(17.0%)·전국(17.9%)보다 높았다.

고위험 음주율은 14.3%로 전년 대비 3.4%p 증가, 경남(12.5%)·전국(12.0%)보다 높았다.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63.3%로 전년 대비 5.9%p 감소, 경남(70.7%)·전국(71.6%)보다 낮았다.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38.0%로 전년 대비 5.8%p 감소, 경남 평균(38.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군은 개선된 지표는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부진 지표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흡연율 감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 금연 환경 조성,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음주 생활 개선과 올바른 칫솔질 안내, 예방접종 참여 확대 등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권석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 활용해 창녕군만의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창녕을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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