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과 시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1919년의 만세운동을 직접 재현하며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지역 근대사의 의미를 되새긴다.
기념식은 동산의료원 청라언덕 주차장에서 검무 퍼포먼스로 시작해 주민 대표 33인의 독립선언문 낭독, 미니 뮤지컬 ‘대한이 살았다’ 공연, 중구 어린이합창단의 노래 공연과 참가자 전원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행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청라언덕을 출발해 영남대로길을 지나 이상화·서상돈 고택까지 행진하며 만세삼창을 외친다.
이후 서상돈 고택 앞에서는 퓨전 국악 그룹 여울이 ‘배띄워라’, ‘봄이왔네’, ‘아리랑’ 등을 공연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또 오전 9시 30분부터 청라언덕 챔니스주택에서는 태극기 풍선 및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이, 계산예가 일원에서는 독립운동가 네임태그 만들기와 손도장 태극기 포토존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삼일절의 의미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대구의 근대사를 직접 체험하며 독립정신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며 “역사적 공간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그 의미를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