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월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다음달 3일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며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 현상을 관측할 수 있도록 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천문 현상이다. 이 과정에서 지구 대기를 통과한 붉은빛이 달 표면에 반사되며 이른바 '블러드문(Blood Moon)'으로 보인다.
천문대는 총 2회에 걸쳐 집중 관측 시간을 운영하고, 전문 해설을 통해 달이 점차 어두워지고 붉게 물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편의를 위해 기존 셔틀버스 운행 시간도 특별 관측 일정에 맞춰 조정한다. 야간 관측 특성상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천문대 관계자는 "개기월식은 우주의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라며 "안전하고 원활한 관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