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K-STAR 8기 출범

KTL,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K-STAR 8기 출범

기사승인 2026-02-26 12:33:09 업데이트 2026-02-27 00:31:21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KTL은 'K-STAR기업 육성사업' 제8기 지원 대상으로 4개 중소벤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25일 경남 진주 본원에서 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K-STAR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KTL이 자체 개발·운영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았으며, 기업별 수요에 맞춘 전문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 기업에는 KTL 박사급 인력이 전담 코디네이터로 배정돼 최대 2년간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험·인증까지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기술자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내외 인증 획득과 사업화 촉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3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KTL은 기업 역량과 기술 적합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면·현장·최종평가를 거쳐 기계소재, 의료기기, 철도부품 등 3개 분야에서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에는 조선해양 기자재 국산화 개발과 철도부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 지원이 포함돼 있어 수출 확대 성과가 기대된다.

송상훈 KTL 인증사업본부장은 "K-STAR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전사 차원의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난 7년간 K-STAR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56개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산업용 LED 램프 제조업체와 의료·미용기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