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한옥체험 모두 담았다…기차타고 떠나는 영양 힐링여행

자작나무숲·한옥체험 모두 담았다…기차타고 떠나는 영양 힐링여행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2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

기사승인 2026-02-26 13:10:39
영양 자작나무숲. 영양군 제공 

영양군이 철도를 활용한 체류형 산림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영양군은 2026년 산림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북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상품명은 ‘자연순도 100%, 영양 특산 힐링 가득 한옥체험과 자작나무 숲 여행’으로, 오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영양의 산림관광 자원과 지역 관광 인프라를 철도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경유형 관광에서 벗어나 1박 2일 체류형 일정으로 구성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코스는 영양 자작나무숲과 선바위관광지,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 등 지역 대표 산림·문화 자원을 중심으로 짜였다. 

1일 차에는 선바위관광지 탐방과 전통 한옥 숙박 체험, 지역 음식 체험이 포함된다. 2일 차에는 자작나무숲 힐링 트레킹과 문화유산 탐방이 이어진다. 열차 이동과 연계 차량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였고 계절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정으로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지역 상권과 관광사업체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차량업체를 우선 활용하고 지역 식당과 등록 숙박시설 이용을 늘려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를 유도한다.

영양군 관계자는 “도시를 떠나 청정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관광 상품을 기획했다”며 “우수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기차여행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