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6년 투자유치 1200억 원 목표…기본계획 확정

진주시, 2026년 투자유치 1200억 원 목표…기본계획 확정

우주항공 중심 전략산업 육성 본격화

기사승인 2026-02-26 14:08:14 업데이트 2026-02-27 00:32:05
경남 진주시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1200억 원으로 설정하고, 우주항공을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2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6년 제1회 진주시 투자유치위원회'를 열고 '2026년 진주시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수립됐다. 우주항공·뿌리·세라믹 등 지역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올해 연간 투자유치 목표액을 1200억 원으로 정하고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내 우주항공 및 연관 산업 기업 집중 유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 비행센터 및 미래 항공기체(AAV) 실증 인프라 활용 확대, 위성 특화지구 지정에 따른 위성·우주 서비스 산업 육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 발굴, 투자유치 홍보·마케팅 및 기업 간(B2B) 네트워크 강화, 국내외 투자기업 대상 맞춤형 인센티브 및 행정 지원 확대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확정했다.

특히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기업 투자 심리 위축, 수도권 집중 현상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주항공산업 중심의 차별화된 산업 인프라와 체계적인 행정 지원을 바탕으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2차 준공을 앞둔 경남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는 진주시가 미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투자유치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1월 1일 투자유치 전담 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신설했다. 투자정책 수립부터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입주기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전략산업 중심의 체계적인 투자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