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조 동해시장 출마 선언…"정책·예산 네트워크로 대전환"

서상조 동해시장 출마 선언…"정책·예산 네트워크로 대전환"

청년 5명과 세 번째 도전
국힘 예비후보 간 공개 토론 제안

기사승인 2026-02-26 16:40:44 업데이트 2026-02-26 16:41:39
서상조 국민의힘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서상조 국민의힘 동해시장 예비후보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동해시민과 동해시의 미래를 위해 붉은 말처럼 힘차게 달리겠다"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2014년과 2018년에 이은 세 번째 도전이다.

지역 청년 5명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서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라며 "청년들과 함께 동해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도시일수록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책을 설계하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이 결정적"이라며, 국회와 중앙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력을 강조하며 정책·예산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동해시는 저출산과 청년 유출, 초고령화, 인구 감소, 상권 침체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산업과 일자리, 행정 시스템 전반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형적인 제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항만과 바다·에너지 기반 산업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하고, 머무르는 관광 콘텐츠 개발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공약으로는 강소기업 육성 TF 구성을 제시했다. 매년 5개 기업을 발굴해 행정·재정 지원과 전문가 투입을 통해 기업당 100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을 약속했다. 

26일 서상조 동해시장 예비후보(가운데)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동해시 대전환'을 내걸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서 후보는 시정 운영 철학으로 '주식회사 동해시'를 제시했다. 그는 "시민은 주주이고, 동해시는 주식회사처럼 경영해야 한다"며 "능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인재가 책임 있게 성과를 내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섬 일대 개발, 대형 리조트·컨벤션 호텔 유치 등을 통한 천곡동 공동화 현상 해소와 한중대 부지 재활용을 통한 기업·공공기관 유치, 근로복지공단 강원콜센터 재유치 등의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구호가 아닌 실행으로 평가받겠다는 서 후보는 같은 당 후보들 간에도 정책과 비전을 놓고 시민 앞에서 공개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