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문가' 서경덕 교수, 총경 됐다…"독도·동해 세계에 알릴 것"

'독도 전문가' 서경덕 교수, 총경 됐다…"독도·동해 세계에 알릴 것"

동해해경청, 3·1절 맞아 홍보대사 재위촉…해양주권 국제 홍보 강화

기사승인 2026-02-26 16:23:00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좌)과 서경덕 교수(우)가 명예총경 임명·홍보대사 재위촉됐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독도 홍보 전문가'로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 총경으로 승진 임명됐다.

동해해경청은 해양주권 홍보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26일 청사 대강당에서 서 교수를 명예 총경으로 임명하고 홍보대사로 재위촉했다. 

107주년 3·1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3·1절 정신 계승 태극기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만세 삼창을 외치며 독도와 동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명예 총경으로 임명된 서경덕 교수가 위촉식 직후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서 교수는 위촉식 직후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 통해 "대한민국은 스스로 알리지 않으면 세계가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독도와 동해는 대한민국의 바다라는 역사적·국제법적 사실을 더 전략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경찰이 독도와 동해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인들에게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홍보대사로서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국제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이후에는 독도·동해 수호 임무를 수행 중인 경비함정을 찾아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동해해경청은 향후 해양주권 관련 국제 홍보 콘텐츠 공동 제작과 청년층 대상 교육, 해양안전 캠페인 확대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창 동해해경청장은 "3·1절은 오늘의 책임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동해와 독도를 지키는 해양경찰의 임무는 독립정신을 바다 위에서 실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 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 확보에 흔들림 없이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함정에서 3·1절 정신 계승 태극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