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경남 진주시을)이 빗썸으로부터 제출받은 빗썸 이벤트 보상 지급 오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7월 19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건의 이벤트 보상 지급 오류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월 11일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빗썸 이재원 대표가 언급한 추가 오지급 2건보다 2건 더 많은 규모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에 발생한 오지급 사고는 총 4건이다. 대상자는 총 61명이며, 지급된 금액은 1865만8560원으로 집계됐다. 빗썸 측은 이 가운데 99%를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시기별로 보면, 5월 30일 이벤트 기간 산정 오류로 1명에게 4만362원(원화) 지급, 6월 25일 리워드 지급 대상자 오류로 13명에게 총 1169만9998원 상당 비트코인 지급(1인당 약 90만 원), 7월 10일 제세공과금 미공제 지급 오류로 6명에게 총 9만8770원 상당 비트코인 지급, 12월 2일 리워드 지급 대상자 오류로 41명에게 총 681만9430원(원화)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4건은 지난 2월 6일 발생한 '유령 장부거래'에 따른 약 61조 원 상당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는 발생 원인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국 의원은 "가상자산 업계 2위 공시대상기업집단인 빗썸에서 2025년에만 오지급 사고가 4건이나 발생했음에도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61조 원 상당 비트코인 오지급이라는 대형 사고로 이어졌다"며 "이는 내부 통제와 관리 시스템의 심각한 문제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은 빗썸에 대한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는 즉시 전체 가상자산 업권의 전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장부거래 및 실시간 보유 자산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