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고질적인 가뭄에 시달리는 남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영주시는 27일 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이산·평은·문수·장수면 등 남부권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영주시 수리시설 현황 점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검토 등 가뭄 대책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위원회는 특히 상습 가뭄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국비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잦은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형식적인 논의가 아닌 실질적인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즉각 반영해 가뭄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시, 내달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2%로 상향
영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영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2%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영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총 70만원이다. 지류형은 20만원, 모바일형은 5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할인은 지류와 모바일 등 형태에 따라 차이가 있다. 종이 형태의 지류식은 구매 시 액면가의 12%를 즉시 깎아주는 ‘선할인’ 방식이며, 모바일식은 결제 후 사용 금액의 12%를 돌려받는 ‘후캐시백’ 방식으로 운영돼 월 최대 6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지류식 상품권은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iM뱅크 등 57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하다.
정교완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정부 지원 확대에 힘입어 시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영주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책자금부터 AI 마케팅까지’…영주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개최
영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손잡고 통합 지원에 나섰다.
영주시는 27일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경제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소공인 특화지원과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자금과 금융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글로벌·온라인 판로 확대 등 분야별 사업이 폭넓게 제시됐다.
주요 내용으로 영주소공인복합지원센터는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 특화사업과 R&D 지원, 영상 촬영 및 상세페이지 제작 교육 등을 안내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AI 콘텐츠 활용과 글로벌 마케팅 등 소공인 스케일업 전략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제진흥원은 시설 개선 및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버팀금융 등 정책자금 보증제도를 제시했다.
영주시는 이번 통합설명회가 단순한 사업 홍보를 넘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상담과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자리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기관별 지원정책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