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놨다…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

李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놨다…靑 “부동산 정상화 의지”

청와대 “현재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물로 내놔”

기사승인 2026-02-27 17:09:09 업데이트 2026-02-27 19:25:16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전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를 27일 매물로 내놨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집을 팔고 이 돈으로 ETF(상장지수펀드) 등 다른 금융 투자하는 게 더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소 말씀하셨던 대로 지금 (아파트 매물을) 갖고 있는 게 더 손해라고 생각해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되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이후에 집을 다시 사면 그게 더 이득이지 않겠나, 지금 고점에 팔고 더 떨어진 가격에 살 수 있으면 이득이라고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 말씀을 한지는 꽤 됐다”며 “지금 임차인이 있는 상황이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다. 임차인 동의를 얻어 매물로 내놨다”고 전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