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끝장토론’ 시작…시청자 ‘승률 예측’ 전한길 58%·이준석 29%

‘부정선거 끝장토론’ 시작…시청자 ‘승률 예측’ 전한길 58%·이준석 29%

양측 토론 전부터 공방…1부 2시간30분 진행

기사승인 2026-02-27 18:15:49 업데이트 2026-02-27 18:17:16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27일 동작구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본명 전유관)가 ‘부정선거 음모론 끝장토론’을 시작했다.

27일 토론을 생중계하는 펜앤마이크TV 시청자 투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 기준 토론 예상 승리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만723명 중 58%는 전 씨가 우세하다고 응답했다. 이 대표는 29%, ‘무승부’는 13%로 집계됐다.

이날 양 측은 본격적인 토론 시작 전부터 공방을 펼쳤다.

전 씨는 이날 이 대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방송에서) 이 대표에게 하버드대 졸업이 맞느냐고 말했다”며 “본인은 공직 선거 후보 출마하면서 선관위로부터 졸업장을 제출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공식적인 졸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너도 부정선거 당선된 거 아니냐, 떳떳하다면 서버를 다 까보고 열어보면 되지 않냐, 재검표해 보면 되지 않겠느냐라고 방송한 내용을 문제 삼아 저를 고발한 것”이라며 “부정선거가 음모론이라는 사람들은 확인해 보면 되지 않냐. 그러면 이준석 씨도 떳떳할 거 아니냐. 왜 자꾸 고발을 하냐”고 덧붙였다.

끝장토론 시청자 투표. 펜앤마이크TV 갈무리

반면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토론이 두려울 테고 충분히 오늘 안가도 되는 경찰서에서 시간 끌면서 ‘나 이준석 때문에 경찰서에 있습니다’ 드립 칠 텐데 어차피 계속 기다릴 테니 내빼지 말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전 씨와의 토론을 예고하며 “토론하고, 쪽팔리고, 감옥 가세요”라고 전했다.

토론을 생중계하는 펜앤마이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정된 토론 참석자는 이 대표와 전 씨, 이영돈 PD·박주현 변호사 등 4명이다. 추가 1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에 따르면 토론회 1부는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2부는 양측이 토론 종료에 합의할 때까지 무제한으로 진행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