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FC서울 감독 “인천? 제르소가 강점이자 약점” [쿠키 현장]

김기동 FC서울 감독 “인천? 제르소가 강점이자 약점”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2-28 13:45:27 업데이트 2026-02-28 13:56:09
김기동 FC서울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분석하면서, 선수 기용의 배경을 밝혔다.

서울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지는 K리그 개막. 서울은 첫 경기부터 K리그2 우승을 차지하고 돌아온 인천과 ‘경인더비’를 갖는다. 올 시즌 분명한 성과를 내야 하는 서울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다. 

서울은 이날 4-4-2 진영을 꺼냈다.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전방에 선다. 송민규, 바베즈, 손정범, 조영욱이 중원을 이룬다. 수비진은 김진수, 로스, 박성훈, 최준으로 구성했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킨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후이즈-클리말라, 후이즈-안데르손 등 다양한 조합을 해봤다. 영욱이가 중앙으로, 안데르손이 사이드로 가도 된다. 경기 양상을 보고 돌아갈 수 있다”며 “축구에 대한 지능이나 센스가 있는 선수들이라 순간순간 대처를 잘할 것”이라 믿음을 드러냈다.

인천에 대해서는 “상대도 저희를 분석했을 것”이라며 “제르소가 상당히 스피드 있는 선수지만 수비적으로 다른 한국 선수보다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거기가 강점이자 약점”이라 평가했다.

서울은 이날 중원에 2007년생 신예 손정범을 세웠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많이 성장시킬 수 없지만, 한 명 정도는 계속 성장 시켜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며 “올해는 정범이가 더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출전 시간을 줬다”고 설명했다.

야잔이 동행하지 않은 점에 관해 김 감독은 “오늘 첫 경기다. 동계 훈련에서 고생한 선수들을 먼저 내보내는 게 맞다. 또 야잔의 실전 경험도 두 달 반 동안 없다”며 “투입 시기는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라마단 기간이기도 하다. 투입 시기를 최대한 빠르게 끌어당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