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춘천 태극기 게양률 41.66%…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

3·1절 춘천 태극기 게양률 41.66%…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

태극기게양회 "나라사랑 의지가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
춘천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 등 다양한 정책 추진

기사승인 2026-03-01 18:41:50
3·1절 춘천지역 한 아파트에 게양된 태극. (사진=춘천 태극기게양회)
107주년을 맞는 3·1절 춘천지역 태극기 게양률이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 태극기게양회는 1일 춘천지역 30여 개 아파트 2477가구를 대상으로 태극기 게양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32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해 41.66%의 게양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3·1절 12.5%, 2025년 11.2%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광복절 29.14%, 개천절 29.79%보다도 상회했다. 

춘천지역의 태극기 게양률이 증가한 것은 춘천시가 지난달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공동 선언식을 시작으로 시범 아파트와 마을 지정, 전입자와 혼인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태극기 무상 보급, 365일 태극기 게양 거리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로 분석됐다. 
 
하재풍 태극기게양회 회장은 "태극기 게양률 증가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춘천 시민들의 나라사랑 의지가 행동으로 나타난 결과"라며 "각 가정에서 태극기를 다는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의 자긍심을 세우는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항일애국선열추모탑 참배와 기념식 등으로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자주독립의 의지를 세계에 선언한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태극기 달기 운동과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3·1정신이 일상 속에 살아 숨 쉬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1일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 107주년 3·1절 기념식. (사진=춘천시)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