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대구 펫쇼’ 6일 개막…163개사 500부스 ‘역대 최대 규모’

‘제23회 대구 펫쇼’ 6일 개막…163개사 500부스 ‘역대 최대 규모’

기사승인 2026-03-02 09:05:06
제22회 대구 펫쇼.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최대 반려동물 축제인 ‘제23회 대구 펫쇼’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엑스코(EXCO) 동관에서 열린다. 163개사 500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대구시가 후원하고 엑스코와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도그쇼와 위그 미용대회, 수의사 건강상담 등 문화행사와 산업전이 결합된 종합 반려동물 축제로 꾸며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세계적 권위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하는 ‘대구 FCI 국제 도그쇼’다. 세계적 심사위원이 참여해 견종별 혈통을 심사한다. 

전국 애견 미용사들이 기량을 겨루는 ‘위그 미용대회’도 열린다.

대구시수의사회는 7일과 8일 이틀간 반려동물 건강·영양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평소 질병이나 식단 관리로 고민하던 반려인에게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대구보건고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허들·터널 등 어질리티 시설을 갖춰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다. 전문가와 훈련견이 선보이는 어질리티 시범쇼도 진행된다.

또 펫티켓 체험존이 조성돼 공공장소 예절과 배변 관리 요령을 안내한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사랑배움터와 연계한 입양 전 교육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구시 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전시장에는 사료, 간식, 영양제, 장난감,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바디 티슈·아로마 미스트 클래스, 수제 펫푸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레트로 뽑기, 즉석 행운복권, 냥뽑기 등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식 SNS 팔로우 시 사료 샘플을 증정하는 행사도 상시 진행된다.

동물사랑배움터에서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수료한 뒤 수료증을 제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 펫쇼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함께 이끄는 대표 행사”라며 “책임 있는 양육문화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구가 반려동물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