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공사 본격화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 공사 본격화

불가피한 교통 혼잡 예상…교통량 분산 유도
공사 구간 버스전용차로 한시적 유예 및 폐지
시인성 높은 안내 표지판, 안내 펜스 설치 예정

기사승인 2026-03-03 10:03:39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 지형도. 대전시
트램 공사에 따른 '공사 표지판' 설치 예상도. 대전시

대전시는 3월부터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잔여 5개 공구의 본공사를 시작하면서 본선 14개 전 구간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공사를 시작하는 잔여 공구는 3·4·5·9·14공구로, 전 구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불편 최소화와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함께 시행한다.

주요 교통 통제 구간으로는 ▲3공구(중리 3가~수정타운아파트)와 ▲4공구(수정타운아파트~정부청사)는 농수산시장 방면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며, 대학가와 연구단지가 밀집한 ▲5공구(정부청사역~국립중앙과학관)는 선사유적네거리 부근 양측 보도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9공구(진잠네거리~건양대병원사거리)는 진잠 방면 2개 차로를 통제해 기존 10차로에서 8차로로 축소 운영되며, ▲14공구(동아공고네거리)도 가양네거리부터 대주파크빌 앞 네거리까지 2개 차로가 통제된다.

시는 전 구간 동시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①구조물 구간(교량·지하화) 공사 ②·③보도 축소 및 이전(SetBack) ④·⑤노면전차(트램) 내·외선 공사 ⑥정거장 및 교차로 최종 차선 조정 등 6단계 시공 체계를 적용해 공사로 인한 도로 점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할 경찰서와 긴밀히 공조하여 공사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거나 폐지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며, 시인성이 높은 안내표지판과 안전 펜스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원석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노면전차(트램) 건설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교통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대중교통 이용과 우회도로 활용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