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사립대 경쟁 심화 속에서도 수시·정시 전형 모두 높은 선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충원 성과를 이어갔다.
계명대는 올해 정원 내 모집인원 4622명 전원이 최종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완전 충원’이다.
특히 수시모집에서 비수도권 대학 최초로 지원자 3만명을 돌파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 3000명 이상 대학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결과가 100% 등록률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 측은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확대와 첨단 디지털 인프라 구축, 전공 간 융합 교육, 실습 중심의 교육환경 등 꾸준한 교육 혁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대학 중 최초로 AI·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전 학문 분야에 AI 활용 교육을 확산한 점이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여기에 학사 제도 유연화, 비교과 프로그램 강화, 산학협력 확대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높였다고 대학 측은 덧붙였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영어영문학과 교수)은 “현장 중심의 입시 홍보를 강화한 것이 실질적인 지원 확대로 이어졌다”며 “지원 단계의 높은 관심이 최종 등록까지 연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전형 운영과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