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30년까지 수출 40억 달러 시대 도약

강원 2030년까지 수출 40억 달러 시대 도약

수출 생태계·전략 품목 육성, 해외시장 확대, 리스크 관리 4대 전략 중점 추진
3일 춘천 (주)유바이오로직스 방문해 기업 현장 의견 청취

기사승인 2026-03-03 20:46:11
3일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이 '강원 수출비전 30·40'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재영)
강원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수출 40만 달러 달성을 추진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강원수출 미래비전 30·40'을 발표하고 올해를 수출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수출 규모 40억 달러, 수출 기업 1200개사, 중간·중소기업 수출 비중 25%, 수출 대상국 180개국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액 30.6억 달러(한화 약 4조 5000억 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32억 달러 달성을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대비 81억 원 증액한 116억 원 규모로 편성하는 등 2030년까지 585억 원을 전략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인 4대 추진 전략도 수립해 추진한다. 

우선 기업 규모와 수출 역량에 맞춘 단계별 지원을 통해 수출 기업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기와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전략 품목과 화장품 등 소비재 전략 품목을 육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또한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과 대미 관세 리스트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춘천에 위치한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도는 3일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주력 수출 품목으로 생산하며 2025년 1억 1100만 불의 수출액을 기록해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춘천시 동산면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을 방문해 수출 기업의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시장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마케팅 역량 강화와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소재·부품·장비관련 기업 유입 확대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심사 당시 유바이오로직스의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이 최종 선정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2030년까지 수출 40억 불 달성을 목표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2030년까지 수출 40만 달러 달성을 추진한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