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여건 개선과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 정책이 결합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지난달 25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2025년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500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았다. 합계출산율도 1.02명으로 전국 평균(0.8명)을 크게 웃돌았다.
출생아 수 감소가 이어지는 전국 흐름과 달리 달성군은 탄탄한 산업·주거·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국가산단을 비롯해 11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지역 일자리 기반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있으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 제2국가산단 조성 등이 추진되면서 미래 산업 경쟁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
주거·교육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도심보다 합리적인 주거비용과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고, 도로와 철도망이 이어지는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및 대구산업선 철도(2030년 준공 예정) 사업이 본격화되며 생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달성군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결혼·출산 단계에서는 신혼부부 결혼축하 바우처, 임산부 건강검진, 출산축하금,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양육 단계에서는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특별활동비 무상 지원, 영어교사 전담 배치, 아기사랑 유모차 대여 등으로 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다둥이 가정 숙박시설 이용료, 쿠폰북, 종량제 봉투 등 실질 지원도 강화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0년 연속 출생아 수 1위는 달성군의 정주 여건과 정책적 노력이 합쳐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